현재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시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998년 폭동과 같이 중국계 인도네시아인에 대한 혐오와 핍박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외관상 유사한 한국인들 또한 잠재적인 타겟이 될 수 있으며, 실제로 현지인들로부터 “타깃이 될 수 있으니 외출을 삼가라”는 우려 섞인 연락을 받기도 했습니다.
주말을 앞두고 고조되는 시위와 외출 자제 권고 속에서 깊은 불안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던 가운데,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서는 충분한 주목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에 더욱 큰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이에 혹시 대사관 차원의 대응 방안이 있는지 궁금하여 늦은 밤 24시간 비상 연락처로 문의를 드렸습니다.
이에 밤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류완수 영사님께서 직접 연락을 주셨고, 앞으로의 상황에 따른 대응책과 안전 수칙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막막하고 불안했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으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든든하게 보호받고 있다는 안전함을 크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주신 류완수 영사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