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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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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정책

[보도자료 ]외교부, 아·태지역 중소기업 공급망 포럼 개최

부서명
지역경제기구과
작성일
2023-10-13
수정일
2023-11-30
조회수
741

❑ 외교부는 10.13(금)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아·태지역 중소기업 공급망 포럼」을 개최, 역내 중소기업(MSMEs)의 공급망 탄력성을 위한 디지털의 역할을 모색하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및 민간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푸트라자야 비전(Putrajaya Vision) 2040」의 실현을 위한 구체 행동 방안 모색 및 우리나라의 2025년 의장국 수임을 앞두고 개최한 것으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정부 관계자, 중소기업·디지털 관련 학계 전문가, 산업가 등 다양한 민-관 이해관계자 300여 명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하였다.


     ※ 푸트라자야(Putrajaya Vision) 2040 : 2040년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이 달성해야 할 비전을 명시한 것으로, ▴무역투자 자유화,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3대 핵심요소로 제시


❑ 개회식은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개회사, 두클로스 파로디(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페루대사 및 매트 머레이(Matt MURRAY)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미국고위관리대표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ㅇ 강 조정관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창설 멤버 중 하나로서 그간 무역자유화 및 회복력 있고 평화로운 아태지역 발전에 기여해왔음을 강조하면서, 역내 포용가능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의 97%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의 강점인 디지털 분야를 접목하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ㅇ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페루대사는 페루가 2024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을 준비하면서 우선순위로 두는 것 중 하나가 포용적 성장을 위한 무역과 투자라고 하면서,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포함하여 중소기업이 공급망을 포함한 세계 경제에서 경쟁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한국과 페루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특히 양국이 2024년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인 만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하였다.


  ㅇ 매트 머레이 미국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위관리대표는 한-미 양국 협력관계가 공급망 탄력성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되어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번 포럼의 주제가 올해 의장국 미국의 주제(theme) 및 중점과제(priorities)와 일맥상통하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푸트라자야 비전에도 부합하는 시의 적절한 행사라고 평가하고, 포럼을 통해 기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내 공급망 관련 여러 노력들의 지평이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하였다.

      ※ 2023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미 샌프란시스코, 11.15-17) 주제 : 모두를 위한 회복력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 창조(Creating a Resilient and Sustainable Future for All) / 3대 중점과제 : 상호연계(Interconnected), 혁신(Innovative), 포용(Inclusive)


❑ 1세션은 카를로스 쿠리야마(Carlos KURIYAMA)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책지원부서(Policy Support Unit) 국장 주재로 중소기업의 공급망 대응 현황을 점검하였다. 


   ㅇ 한국, 뉴질랜드,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참석한 연사들은 여성 중소기업을 포함한 역내 중소기업이 공급망 참여에서 직면하고 있는 여러 도전 요소들을 살펴보고 특히 디지털화와 관련한 어려움을 분석하는 등 공급망 분야에서 중소기업으로서 겪게 되는 현실적 어려움을 진단하였다.


   ㅇ 특히, 알렉스 팔(Alex PARLE)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위원이자 아·태경제협력센터(NCAPEC) 부회장은 그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최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개발한 중소기업 공급망 진단 툴킷(Toolkit)을 소개하였다.


❑ 2세션은 남상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선임연구위원을 좌장으로 하여, 중소기업 공급망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각 국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ㅇ 연사 발표에 앞서 실제 중소기업의 사례를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공급망 위기 대응 방안(emro) 및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사례(카카오)를 공유하였다.


   ㅇ 한국, 필리핀, 호주 및 아세안·동아시아경제연구소(ERIA) 등에서 참석한 연사들은 중소기업 공급망 대응을 위한 인식 제고, 재정 지원, 디지털 전환 정책, 네트워킹 등의 사례를 소개하였다.


❑ 3세션은 안세령 외교부 국제경제국장 주재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역내 협력 및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ㅇ 연사들은 국경을 넘어 상호 연결되는 공급망의 특성상 예상치 못한 외부 충격 발생 시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이 특히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ㅇ 연사들은 또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및 민관 간 긴밀히 협력하는 네트워크 구축, 제도 조화, 정보의 공유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디지털 기술이 중소기업 자체의 역량 강화뿐 아니라 이러한 협력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 외교부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세계적 중추국가로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성장을 이끄는 주도적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국내 및 역내 회원국 정부, 학계, 산업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ㅇ 이번 포럼 논의는 2025년 우리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을 위한 준비에도 적절히 활용할 예정이다. 


붙임 : 행사 프로그램 및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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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00-7658